교환 신호

전력통신 2010. 3. 28. 18:45

1. 신호(Signal)방식이란?
교환기에 있어서 '
신호'라는 것은 인간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같다. 사람과 사람이 의사전달을 하기 위해서는
언어를 사용하듯이 교환기는 '
신호(Signal)'를 통하여 호를 설정하고 종료한다. 2대의 전화기가 서로 접속되기 위해서는 전화기와 교환기 그리고 교환기와 교환기사이에서 회선연결을 위한 각종 제어정보를 교환한다. 바로 이 제어정보가 신호이며 신호의 종류 및 전송방법, 순서등을 규정한 것, 즉 신호의 전달체계를 규정한 것을 신호방식(Signaling) 이라고 한다.
어떤 통신망에서의 신호방식은 필요 정보의 종류, 해당 정보의 송.수신 수단 및 특성등에 따라 교환기와 단말기의 필요한 기능과 성능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신호의 송.수신에서는 필연적으로 전송로를 거쳐야 하는 까닭에 전송방식의 특성에도 관계된다. 교환기에서 신호의 기본기능은 감시,선택,운용기능으로 분류한다.
감시기능은 회로의 상태를 점검하여 가입자선이나 중계선의 사용 중 또는 유지상태를 검출,변경하는 기능으로서 이 기능에 사용되는 신호는 감시신호(supervisory signal)이다.
선택기능은 발신가입자와 착신가입자 사이에 통화로를 접속하기 위한 가입자 번호송출 및 이에 부가적으로 포함되는 기능으로서 이 기능에 사용되는 신호는 선택신호(selection signal)이다.
운용기능은 망관리,과금처리,유지보수 등을 효율화하고 가입자에게 각종 편익을 제공하는 기능으로서 통화로의 구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교환망이 발달할수록 기능이 다양해지고 신호의 종류도 증가하게 된다. 신호방식은 교환방식과는 상관없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할 조건으로 신뢰성,전송속도,경제성이 있다.
신뢰성은 신호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신호방식을 평가하는 첫번째 기준으로서 오류신호에 의한
오접속(misconnection)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류 검사코드,연속확인형(compelled)방식,잡음 및 음성방해에 강한 신호방식등을 사용한다.
전송속도는 교환처리과정에서 공통장비의 점유시간 및 호접속지연시간(PDD:Post Dialing Delay)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호전파시간,부호화방법,신호전송 순서의 통제 등의 개선으로 가능하다.
경제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신호장치의 가격, 유지보수 비용, 타 신호방식과의 정합비용, 교환기 공통장비의 점유시간등이 있다.
축적 프로그램 제어(SPC)방식을 사용하는 교환기는 내부에서 신호로(signal path)와 통화로(speech path)가 구분되어 있으며 호처리에 필요한 정보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분리된 소수의 신호로를 통하여 고속으로 신호정보를 교환함으로써 다수의 통화로를 제어할 수 있으며 망관리 및 유지보수에 관한정보를 교환하여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전화망과 시스템에서 대부분의 정보교환은 시스템 상호간의 신호정보를 교환한 후 통화정보의 교환이 진행되므로 신호교환에 관한 방식은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크게 좌.우한다.


1) Signaling의 종류
통화를 설정하기 위해서 전송하지 않으면 안되는 Signaling에는, 감시, 어드레스, Call Progress의 세 개의 종류가 있다. 각각의 Signaling 종류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감시 시그널링 (Supervisory Signaling)
감시 Signaling은 전화국의 교환기 또는 기업내 PBX의 포트나 전화기에 대해서 교환기나 PBX를 접속한 임의의 트렁크 상태나 Local Loop상태를 알리기 위해서 이용된다. 감시 Signaling의 방식에는 몇 가지 있지만 Local Loop상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은 Loop Start Signaling 방식이다.

Loop Start Signaling
Loop Start Signaling방식에서는 수화기를 들면(이 상태를 Off Hook라고 함) Hook Switch가 닫힌 상태가 된다. Off Hook가 되면 Local Loop에 전류가 흐르고 그것을 교환기나 PBX가 검출하여 다이얼톤으로 응답하게 된다. 다이얼 톤을 생성할 때 교환기나 PBX는 Off Hook가 된 전화기의 Local Loop가 연 결되어 있 는 포트도 확보한다. 이에 따라 Local Loop가 Active Status가 된다. 가입자가 수화기를 원래대로 내려놓아 통화를 종료하면 Hook Switch가 열려서 전류의 흐름이 멈추고 Local Loop가 On Hook의 상태로 돌아 가게 된다. Loop Start Signaling방식을 이용할 경우 전화국의 교환기 혹은 기업내 PBX측의 Loop의 종단측이 밧데리를 공급하거나 전류의 검출을 행하게 된다. 이것과 반대로 시작 단에서는 Hook Switch의 상태에 대해서 DC경로만을 제공하게 된다.

(2) 어드레스 시그널링 (Address Signaling)
전화 시스템에서 이용되는 두 번째 종류의 Signaling은 어드레스 Signaling이다. 어드레스 Signaling은 전화번호용으로 전화를 적절한 송신선으로 보내는데 필요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이용 되고 있는 방식에는 다이얼 펄스 Signaling과 DTMF Signaling의 두 가지가 있다.

다이얼 펄스
다이얼 펄스 Signaling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사용되고 있지만 않지만 이에 대해서도 살펴보기로 하자. 다이얼 펄스 Signaling 에서는 Local Loop의 개폐로 발신측의 전화기로부터 번호가 전송된다. 실제로는 회전식 다이얼을 돌려서 스프링을 감아 올리고 다이얼 하고 싶은 번호에서 손가락을 떼면 스프링이 원래의 개시위치로 되돌아오게 하고, 다이얼 된 번호에 상당하는 회수만 Local Loop를 개폐하게 된다. 다이얼 한 번호 즉, 숫자는 어느 것이라도 특정의 Rate가 생성되고 미리 결정되어 있는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각각의 펄스는 Make와 Break라고 하는 두 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Mak e부는 번호를 다이 얼 하고 있는 동안 회선이 닫힌 상태의 시간을 나타내며 Break부는 열려있는 상태의 시간을 의미한다. 펄스 다이얼 방식의 구조를 제어하고 있는 하나의 기준으로서 Pulse Rate가 있는데, 국내의 경우1초에 10pps의 일정속도로 다이얼한 번호가 펄스 된다. 이 Rate는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


Tone Dialing

한 종류의 어드레스 시그널링은 펄스대신에 톤을 전송하도록 되어 있다. 이 톤 시그널링 방식은 정식으로는 DTMF(Dual Tone Multiple Frequency)라고 하며 각각의 Key에 주파수를 2개 관련시켜 12개의 Key를 이용한다. 톤 생성장치상의 각 행과 각 열의 Key에는 <그림1>에 보여주고 있는 바와 같이 특정 주파수가 짝지어져 있다. 키패드 상의 키를 누르면 저주파수와 고주 파수의 정현파 톤 Pa ir가 생성됩니다. 예를 들어 <그림3>에서 “5”키를 누르면 770Hz와 1336Hz의 주파수 Pair가 생성되고 교환기 또는 PBX의 포트에 대해서 “5”의 번호가 다이얼 되었다고 전달하게 되는 것이다. DTMF의 Dual이라고 함은 주파수의 Pair가 생성됨을 의미하고 있다.


<그림1> DTMF 주파수 배열

(3 ) 정보 시그널링 (Information Signaling)
시그널링은 전화를 걸고 있는 상태를 발호측에 알리거나 전화가 걸리는 것을 착호측에 벨을 울려서 알리거나 하는 것으로 정보 시그널링이라고 하는 Category로 분류된다. 이 시그널링은 발호측에 전화를 걸고 있는 진행상황을 통지하는 데 이용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프로그레스 시그널링이라고도 한다. 정보 시그널링의 일반적인 종류에는 Busy 신호나 다이얼톤 신호, 링 신호, Ring Back 신호가 있다.
 

다이얼 톤
정보 시그널링을 전송하는 데 미리 정의한 특정의 주파수Pair를 이용하고 있다.

Ring Signal
발신측의 전화가 착호측에 보내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교환기 또는 PBX는 1초 On과 연속하여 2초 Off의 Cycle로 20Hz/80VAC의 링신호를 송신하게 된다.

Ring Back Signal

상대의 전화가 울리고 있는 상태임을 발호측에 알리는 것이 Ring Back Signal이다.

Busy 신호
착호측이 전화를 사용중인 경우 Local교환기 또는 PBX는 발호측에 Busy 신호를 생성하게 된다. 또한 교환기간의 트렁크가 Busy 인 관계로 전화가 걸리지 않는 경우 Local 교환기 또는 PBX는 First Busy 신호를 생성하게 된다.

지금까지 설명한 정보 시그널링 톤의 각각의 주파수는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

2) 트렁크 시그널링

전화번호의 구성은 전화를 걸고 있는 목적지가 Local인지 아니면 멀리 있는 교환기와의 경로를 설정할 필요가 있는지를 교환기가 판단할 때의 기준으로서 이용된다.

PBX의 프로그램 기능을 사용하면 미리 결정해 둔 트렁크의 그룹 이나 로터리 그룹으로서 기능하는 PBX의 포트에 대해서 국번을 할당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이것을 이용하면 기업은 사내의 PBX를 다른 통신장치나 다른 통신 Carrier에도 접속 가능하다. 예를 들어 몇 개의 PBX 포트를 그룹으로 묶고 Frame Relay Access 장치의 음성 카드상의 포트에 접속해서 로터리 그룹으로도 설정 가능하다. 즉 PBX에 접속하고 있는 복수의 User는, 예를 들어 “4” 등의 국번을 다이얼하고 PBX에 대해서 Carrier로서 기능을 하도록 설계된 포트의 그룹 내에서 최초로 이용 가능한 포트와의 교차접속을 확립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전화국 교환기간의 경로를 트렁크라고 부르는데 음성네트워크로서 기업내 PBX를 상호 접속한 경우도 트렁크라고 한다. Local Loop와 다르게 전화국의 트렁크와 PBX의 트렁크의 어느 쪽도 한 명의 가입자는 한번에 한 개의 트렁크를 사용하게 된다.
원래 트렁크는 개별의 물리적인 회선으로 각각의 트렁크가 한번에 한 개의 통화를 전송하였는데, 수도권에서의 케이블 폭주를 경감하는 메커니즘으로서 디지털(T1/E1) 회선이 개발되었다. 디지털 트렁크는 한 개의 물리적인 트렁크상에 복수의 논리적인 트렁크 설정이 가능하게 되는데, 바꿔 말하면 한 개의 통화를 24/30개 각 채널에 시간 축에 따라 할당하여 교환기 간 디지털화 된 음성을 24/30개까지 통화시킬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T1/E1회선이다. 따라서 T1/E1회선은 한 개의 물리적인 트렁크상에 위치하는 24/30개의 논리적인 트렁크의 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

트렁크도 Local Loop과 동일하게 감시 시그널링이 필요하게 된다. 트렁크로의 Access를 요구하고 있는 측과 그 요구에 응답할 Remote측과의 사이에서 요구 측이 트렁크를 가로채 버리기 전에 Access를 조정하는 쌍방향의 핸드셰이킹 메커니즘이 필요하게 된다. 트렁크 감시 시그널링 방식은 Loop Start 시그널링 방식을 트렁크에 적용했을 때의 문제를 다소라도 해결하도록 개발되었다. 일반적으로 Start Dial 방식, Ground Start 방식, E&M 시그널링 방식이 있는데 이에 대한 각각의 시그널링 방식을 알아 보기로 하겠다.

Start Dial 감시 시그널링
Start Dial 감시 시그널링 방식은 실제로는 Wink Start, 즉시 Start, Tone Start 등의 시그널링 방식의 총칭이다. 이들 트렁크 시그널링 방식은 가입자가 Off Hook 상태가 되면 발생하고 결과적으로는 트렁크를 확보하여 번호를 Remote측의 교환기에 전송 가능하게 된다.

Wink Start Signaling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트렁크 시그널링 방식은 Wink Start로 이 방식에서는 발신측 트렁크가 Off Hook의 상태가 되면 Remote측의 교환기는 Off Hook의 펄스를 송신하여 응답한다. 그리고 교환기는 Idling 상태 즉 On Hook의 상태로 돌아간다. 이 Off hook의 펄스는 Winkback라고 하고 발신측의 교환기가 검출하면 교환기는 Remote측의 교환기에 어드레스의 숫자를 송신하게 된다. 계속해서 Remote측의 교환기는 Off Hook의 상태로 돌아가서 전화에 응답한다. 아래의 ,<그림2>는 기술한 Wink Start 방식의 트렁크 시그널링의 구조를 설명하는 것으로 송신측과 수신측의 교환기에서의 처리를 예시하고 있다.
 


<그림2> Wink Start Signaling

Immediately Start 시그널링
Start 시그널링은 가장 기본적인 트렁크 시그널링 방식의 하나로 이 방식에서는 발신측의 교환기는 트렁크를 Off Hook의 상태로 해서 그 상태를 최저 150ms는 유지하고 그 후 어드레스의 숫자를 송신하게 된다. 교환기간에서 실제의 Handshaking이 행해지지 않기 때문에 이 방식의 트렁크 시그널링은 전용의 논리적 또는 물리적인 트렁크를 교환기간에 이용 하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동작을 하지 않되 되어있다.

Tone Start Signaling
Tone Start Signaling에서는 송신측의 트렁크 회선을 Off Hook의 상태로 해서 이 상태를 수신측의 교환기가 인식하면 다이얼 톤을 생성하게 된다. 이 다이얼 톤은 보존해 두었던 어드레스의 숫자를 직접 출력하는데 교환기가 이용되거나 또는 교환기가 Cut through Mode일 경우에는 원거리의 다이얼 톤이 User에 전해진다. 일반적으로 다이얼 톤 시그널링은 교환식 전화망이 아니고 PBX를 상호 접속해서 구축한 사설 음성 네트워크에서 이용된다. Cut through Mode이면 예를 들어 서울에 있는 사람이 미리 결정해 둔 “44” 등의 번호를 다이얼 하여 부산에 있는 동일 회사의 PBX로부터 다이얼 톤을 받는 것도 가능하고 마치 부산 지점에 있는 것 같 이 전화 가 걸어지게 된다.

Ground Start Signaling
Ground Start Signaling은 어느 쪽이든 한 쪽이 트렁크를 확보해 버리기 전에 그 상태를 양단이 감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Ground Start Signaling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 통화를 전화국의 교환기에 보내야 되는 PBX가 있고 그 PBX가 트렁크를 어떻게든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상태를 생각해 보자. 먼저 PBX는 Ring Lead를 Ground하여 Ring 회선을 통해 전류가 PBX로부터 전화국의 교환기 모듈에 흐르도록 한다. 전화국 측의 교환기 모듈은 그 전류를 감지하여 트렁크를 확보하는 요구로 해석하게 된다.

트렁크가 이용 가능한 상태라고 하면 교환기 모듈은 Tip Switch 를 닫아서 요구에 대해 응답하 게 된다. 계속해서 Tip Lead를 Ground로 한다. 그 Tip Lead에 흐르는 전류가 PBX측의 요구에 대한 응답의 역할을 하게 된다. PBX는 Ring의 Ground를 떼어서 회선을 닫고 이것으로 Loop Start 회선과 같이 기능을 하게 되다. 트렁크의 확보는 쌍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이 처리를 전화국의 교환기 측 개시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교환기가 Ground Start Signaling을 개시하면 Tip Switch를 닫아 Ring Lead에 호출신호의 전압을 흘려서 트렁크에 대해 확보를 요구하게 된다. PBX는 Ring Lead상에 흘려진 전압에 반응하여 Tip과 Ring에 걸친 보호 코일을 On으로 하고, Loop가 완료되면 교환기는 호출신호의 전압을 멈추게 된다. 이것으로 트렁크는 Loop Start Signaling과 동일하게 기능을 하게 된다.

E&M Signaling

아나로그의 트렁크 시그널링 방식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E&M 시그널링 방식이다. E&M 시그널링에서는 음성용과 시그널링용으로 각각의 경로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다.

음성경로의 트렁크는 2개 혹은 4개의 Wire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과는 반대로 시그널링 용의 경로에는 Type I ~ Type V라고 하는 5개의 방식이 이용 가능하다.
잘 사용되는 또 하나의 방식으로는 BT(British Telecom)라는 규격도 있는데 이것은 말 그대로 영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E&M이라고 하는 용어는 Ear와 Mouth라는 말로부터 나온 것으로, M Lead는 시그널링을 송신 하는데 사용되고 E Lead는 시그널링 정보를 수신하는데 이용된다. 일반적으로 트렁크 시그널링을 정의할 경우 W iring(2선식 또는 4선식회선)만이 아니고 E&M의 시그널링의 종류도 근간으로 하여 사양서에 기재되어 있다.

예를 들어 “4W E&M TI”라고 쓰여 있으면 트렁크와의 4선식 음성 인터페이스로 E&M Type I 시그널링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E&M 시그널링의 5개 종류에 더해서 고려해야 할 Voice용의 인터페이스가 두 종류 있다. 2선식과 4선식이 그것으로 4선식의 E&M 인터페이스 케이블에는 6개의 물리적인 Wire가 있기 때문에 좀더 복잡하게 되어 있다.

2선식과 4선식의 회선의 차이는 Voice의 경로가 한 쌍의 페어로 구성되는지 아니면 두 쌍의 페어로 구성되는지에 따라 구별 된 다. 참고로 라우 터 /FRAD/음성게이트웨이와의 인터페이스에 있어 각 장 비들의 음성포트를 바르게 PBX의 포트와 접속할 수 있는가는 상호 접 속한 각 기기를 올바르게 설정하고 있는가에 달려있다 . PBX와 라우터/FRAD/음성게이트웨이의 포트의 양쪽을 동일 시그널링 방식을 Support하도록 설정해 두지 않으면 양단간의 통신은 이루어 지지 않는다.
즉 많은 제품은 2선식이나 4선식으로 동작하도록 설정가능하기 때문에 링크의 양단간에 호환성이 없으면 안 된다. PBX라고 하면 포트의 인터페이스를 설정하는 데에 콘솔이 아닌 Dip Switch를 사용하도록 되어있는 제품이 많은 점도 주의해야 한다. 또한 PBX가 올바르게 설정되어 있더라도 PBX의 다이얼링 Plan과 라우터/FRAD/음성게이트웨이에서 지원하는 다이얼링 Plan을 체크하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2. 가입자 신호방식
가입자 회선에서 사용되는 기본신호에는 송,수화기를 들거나(hook_off) 내려놓는(hook_off) 신호와 다이얼링에 의한
착신번호 송출신호가 있다. 일반적인 PSTN에서의 가입자일 경우는 기본신호만으로 호처리를 하지만 우리들의 목적인
PBX 및 공중전화 등에서는 더 많은 신호들이 추가적으로 사용된다. 가입자 신호에는 기본 적인 신호외에 특수한
목적을 사용되는 신호가 몇가지 있는데 그 종류와 목적은 다음과 같으며 PBX관리자에게는 필수적인 신호방식이다.
* 극성 반전신호(continuous polarity reversal): 과금용
* 극성 반전펄스 신호(monentary polarity reversal): 복수과금용
* 훅크 플래쉬 신호(hook_flash): 특수 서비스용
* MF 부호: 특수 서비스용
* 1선 접지 신호(party line service): 공동 가입자용
* 16㎑ 신호(multi-metering signal): 복수과금용

일반적인 가입자 단말기와 교환기 사이에는 한쌍의 동선으로 연결이 되어 있으며 가입자 단말기는 교환기로부터
-48Volt와 지기(ground)를 공급 받는다. 가입자 구간에서의 감시 신호와 선택신호는 교환기에서 공급되는 전원과
전화기의 후크 스위치(hook_switch)와 다이얼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Hook_off는 송수화기를 들어서 회선을 점유한
상태를 나타내며 hook_on은 회선이 idle condition(공선상태)임을 나타낸다. 가입자 단말기의 hool_on/off 상태를
검출하는 것은 교환기에 실장된 전류감지 소자 (current sensing device)가 담당한다.
가입자 선로(loop)와 중계선(trunk)을 공선(idle) 상태에서 점유(seizure)상태로 전환시키는 기동(start)방식에는
loop start 방식과 편선기동 방식인 leg start 또는 ground start
방식이 있다. PBX를 유지보수하는 사람들은
loop start라는 말을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loop start 방식은 단말기와 교환기 사이의 전송로를 개방상태 또는
고저항 loop상태에서 loop구성상태로 전환시켜 회선을 점유(seizure)한다. 편성기동방식은 일반적으로 잘 사용되지
않고 strowger 기계식 교환기의 중계선 구간에서 동작속도가 느린 릴레이의 속도를 신속하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전송로를 구성하는 각각의 선에 독립적으로 ground를 접속해서 점유하는 방식이다. 선택신호(호출하고자 하는
전화번호)는 전화기의 다이얼셋트를 다이얼링 함으로서 송출된다.
다이얼링은 hook_off와 hook_on이 조합된 다이얼 펄스가 송출되며 이 다이얼 펄스는 67㎳의 hook_on과 33㎳의
hook_off로 되기 때문에 브레이크율( break ratio)은 67%(전화기 기준)가 된다.

① 기본신호

가입자선에서 기본신호는 전화기의 hook_on/off부터 시작된다. hook_on은 교환기와 전화기간의 loop가 개방되어
전류가 흐르지 않고, hook_off일 때는 loop가 폐쇄되어 직류전류가 흘러서 전화기에 -48Vdc 전원을 공급한다.
기본신호는 교환기의 통화 전류회로,선로의 루프저항,회선간의 절연저항 등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가입자 상태

hook switch 상태

회선 상태

발신측
가입자선
신호상태

Idle

hook_on

Loop open

Seizure

hook_off

Loop close

Dialing

hook_off

DP 또는 MFC

Clear foward

hook_off

Loop open

착신측
가입자선
신호상태

Idle

hook_on

Loop open

Call

hook_on

Ringing Current

Answer

hook_off

Loop close

Clear back

hook_off

Loop open

cf: DP(Dial Pulse) , MFC(Multi Frequency Code)

표3.1 착/발신시 가입자선 신호상태

후크 플래쉬(hook-flash)신호는 호대기, 호전환, 회의통화 등의 특수서비스에 사용되는데 가입자가 통화중에
hook switch를 눌러 hook_flash 신호를 송출함으로써 특수서비스 기능에 접속한다.


② 선택신호

다이얼 펄스(DP):
다이얼 펄스의 특성은 다이얼 펄스 속도, 단속비, 디지트간 휴지시간으로 구분된다.
다이얼의 3요소라고 부르는 이 특성들은 교환기에서 다이얼 펄스를 수신할 수 있도록 디지트간 구별이 가능해야
되고 회선의
상태가 절단인지 단속상태인지 등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이얼 펄스의 공칭속도는 10PPS(Pulse Per Second)이며
국내에서는 전화기에서 송출되는 다이얼펄스의 기준을 '10 ±1PPS', 교환기인 경우는 '10 ±2PPS' 또는 '10 ±3PPS'가
사용되며 국산 TDX계열의 국설 교환기에서는 '10 ±2PPS'를 사용한다. 하나의 임펄스 주기는 make time와 break time으로
구성되며 단속비(브레이크 율)는 임펄스주기와 브레이크 시간과의 비를 나타낸 것이다.


다이얼 펄스 속도 = 1/임펄스 속도 = 1/(메이크 시간 + 브레이크 시간)
메이크율 = 메이크 시간/임펄스 주기
브래이크율 = 브레이크 시간/임펄스 주기


그림3.3 다이얼 펄스의 구성

단속비의 기준은 전화기 67%, 전자식 교환기 30~70%로 정하고 있다.
디지트간 휴지시간은 어떤 디지트의 끝과 다음 디지트의 시작점 까지의 소요시간을 뜻하는 것으로 교환기가 처음
디지트를 수신하여 필요한 동작을 취한 후 다음 디지트를 수신 할 있는 최소시간으로 정해진다. 최소 디지트간
휴지시간의 기준은 전화기인 경우 700ms, 기계식 교환기인 경우 600~700ms, 전자식 교환기인 경우 250ms가 권고되고
있다.

☞ 다주파 부호(MFC)
다주파 부호(Multi Frequency Code)는 저주파군(697,770,852,941 ㎐)과 고주파군( 1209,1336,1477,1633 ㎐)의
각각 4개 주파수에서 1개씩 동시에 2개 주파수로서 하나의 디지트를 구성하는데 이를

DTMF(Dual Tone Multi Frequency)
라고도 한다.
DTMF 신호는 다이얼 펄스와 비교하면 약 10배 정도 속도가 빠르며 다이얼링의 오류발생 율이 적다.
또한 신호장치의 점유 시간이 짧고 디지트 정보의 종류도 많으며 다양한 특수 서비스에 이용 가능하다.
DTMF신호는 음성대역내의 4개의 주파수로 구성된 서로 배타적인 두 주파수 그룹으로부터 각각 하나씩 선택되어
사용되며,DTMF신호의 주요 규격중 디지트 속도는 '11디지트/초', 디지트휴지시간은 최소'40㎳', 디지트 지속시간은
최소'40㎳', 주파수 오차는 '±1.8%' 주파수 왜곡은 '20%' 이하로 갖춘다. 교환기에서 DTMF 신호의 사용은 주로
DTMF 신호의 수신기능이며 이는 푸쉬버턴 가입자로부터 발생되는 DTMF신호를 수신하여 가입자의 숫자정보를 검출하기
위해 필요하다. 또한 DTMF신호의 수신기능을 시험하기 위하여 별도로 전화기에서 발생되는 DTMF신호와 같은 규격을
갖는 DTMF신호를 송출해주는 기능이 요구된다.


그림 3.4 DTMF 신호의 주파수 구성


③ 가청 신호음
교환기 내의 호접속 및 진행상태를 가입자에게 알리기 위해 사용되며 각 국가마다 가청신호음(audible tone)의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자가 국제전화통화를 시도할 경우 신호음의 의미를 알지 못하여 혼란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신호음은 가입자나 교환원이 그 의미를 신속히 알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제시한 표준에 맞추어 설정해
야 한다.

신호음 종류

주파수[Hz]

단속비[cadence]

출력[dBm]

발신음

350 + 440

연속

-10 ±5

호출음

440 + 480

1초속 ~ 2초단

-15 ±5

화중음

480 + 620

0.5초속 ~ 0.5초단

-20 ±5

중계선 폭주음

480 + 620

0.3초속 ~ 0.2초단

-20 ±5

대기음

350 + 440

0.25초속 ~ 0.25초단 ~ 0.25초속 ~ 3.25초단

-10 ±5

보류음

440 + 480 350 + 440

0.5초속 ~ 0.5초단 ~ 0.5초속 ~ 2.5초단

-10 ±5

가로채기음

350 + 440

0.5초속 ~ 0.25초단 ~ 0.125초속 ~ 1.5초단

-10 ±5

특수발신음

392/494/587 350 + 440

"0.5초속 ~ 0.5초속 ~ 1.5초속"을 2회후 발신음

-10 ±5

확인음

392/494/587

0.5초속 ~ 0.5초속 ~ 1.5초속

-10 ±5

송.수화기 방치음

1400+2060+2450+2600

0.1초속 ~ 0.1초단

0 ±2

* cf:x초속 - x초동안 연속, x초단 - x초동안 단절
표3.2 가청신호음의 규격


④ 호출신호 전류
통화중이 아닌 가입자에게 호가 걸려 왔음을 알려주는 신호로서, 벨을 동작시키기 위해 착신측 교환기로부터
착신가입자에게 통화전류를 송출한다.
통화전류의 규격은 사용주파수와 통화전류 단속주기로 결정되며, 대개 20㎑ 주기의 AC 80V 정도의
전류를 '1초속(따르릉) ~ 2초단'의 규격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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