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PLC

카테고리 없음 2015. 1. 8. 21:32

 

 

 

전력선통신(PLC) 칩 제조업체 현황

 

[Qualcomm-Intellon]
-. 고속 전력선 통신 위주로 칩을 제조하며 전세계 전력선 통신의 선두 업체이다.
-. 미국 등에서 시범 사업 진행함.
( 전자신문 관련 기사 ) http://www.etnews.com/news/device/energy/2697656_1480.html

 

로엔케이IR(20120529).pdf

 

[Marv ell]
-. 미국 마벨 PLC칩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채택돼 미국, 중국, 체코, 말레시아 시범사업에 적용됐다
-. 200Mbps 이상의 전력선 칩 생산 - 다만 고속으로 동작하다 보니 소비전력이 다소 높다. 

 

[르네사스]
르네사스는 MCU M16C/6S1 (M16C코어)와 Yitran사의 PLC모뎀 회로(IT700,IT900)을 내장하고 최대500Kbps의 고속통신을 실현하는 전력선 통신 칩을 제조합니다.
이스라엘의 Yitran사 칩은 국내의 LS산전 등에서 사용하는 칩입니다. 

 

 

 

[ST]
ST사 ST7590 전력선 칩은 스페인의 원격 검침 사업에 채택된 기사이다.
128kbps OFDM 방식의 칩이다.
(관련 기사)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502420 

 

[ROHM]
ARM7TDMI MCU에 전력선 통신 칩이 합해진 형태로 소비전류가 적은게 특징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ROHM 사에서 개발된 전력선 통신 칩에 대한 전자신문 기사입니다.
(관련 기사) http://www.etnews.com/news/device/device/2882177_1479.html 

 

[Echelon]
Lonworks를 개발한 회사로, PLT라는 제품명을 사용합니다. 

 

[TI] 

 

[MAXIM] 

 

[기타]
SIG60 칩셋 http://www.yamar.com
echelon 칩으로 모듈 제작 http://www.adics.com

 PRIME    스페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STarGRID™ 전력선 통신 칩, 스페인의 지능형 계량 ‘STAR 프로젝트’에 채택
서울--(뉴스와이어) 2010년 10월 13일 -- 세계 선도적 반도체 기업이자 전력관리 솔루션 분야의 세계 1위 공급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www.st.com, 한국 지사장 강성근)는 자사의 신형 STarGRID™ ST7590 전력선 통신 (power-line communication) SoC (시스템온칩)이 스페인의 새로운 ‘STAR 프로젝트’용 첨단 AMM (Automatic Meter Management) 장비에 채택되어 사용중이라고 발표했다.

PRIME (PoweRline Intelligent Metering Evolution) 표준에 기반한 ‘STAR 프로젝트’는 IBERDROLA 전력공사가 주도하는 첨단 검침 인프라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프로그램이다. IBERDOLA 전력공사는 2011년 초까지는 1단계 보급사업으로 스페인 까스테욘 (Castellon)시에 약 100,000개의 PRIME-호환 지능형 계량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향후 수년 동안 스페인에서만 약 1,000만개 이상의 지능형 계량기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ST의 STarGRID ST7590 SoC를 채택한 AMM 장비는 국제인증기구인 KEMA가 수행한 모든 PRIME-호환 인증 테스트를 통과했다.

ST의 STarGRID 제품군중 가장 최신 제품인 ST7590 SoC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하며 미래 경쟁력을 갖춘 전력선 통신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스마트-그리드 애플리케이션의 요건 및 프로토콜 표준에 손쉽게 적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T7590 플랫폼은 추가적인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 및 전력선 드라이버 부품이 필요한 다목적 독립형 DSP 기반의 솔루션들보다 한층 더 효율적인 전력 소모 및 시스템 비용 최적화를 지원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산업용 전력변환 사업부의 부사장 겸 사업부장인 피에트로 멘니티 (Pietro Menniti)는 “ST는 스페인 STAR 프로젝트의 반도체 기술 공급사로 채택됨으로써, ST가 이 분야에서 구축하고 있는 첨단 노하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STarGrid 제품군은 혁신적인 전력선 통신 기술로서, 전세계 주요 스마트-계량 및 스마트-그리드 표준을 충족하면서 유연한 시스템온칩 플랫폼을 제공한다. STarGRID가 제공하는 뛰어난 고집적도와 유연성은 주요 고객들이 제품 설계를 단순화하면서 BOM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STarGRID ST7590에 대한 세부 기술 소개

STarGRID는 ST의 첨단 BCD8 스마트 전력 기술에 기반하여, 다양한 변조 방식과 물리적 계층 서비스 관리를 위해 최적화된 DSP 엔진, 시스템 감시 및 프로토콜 스택 관리를 위한 디지털 8비트 산업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코어, 완벽한 송수신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와 온-보드 프로그래머블 필터링 기능을 통합한 전력 증폭기 등을 통합하여 1A (RMS) 이상의 전류로 매우 낮은 임피던스 부하를 구동할 수 있다.

128비트 AES 데이터 암호화 관리를 위한 전용 하드웨어 가속기, 신호대 잡음비 및 라인 임피던스 측정결과에 기반한 빌트-인 채널 품질 추정 기능 등과 같은 주요 기능들과 기타 주요한 기능들을 최적으로 통합하여 시스템 성능과 기능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전체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 및 고선형 전력증폭기 블록을 통합하여 시스템 BOM을 낮추고 개발 시간을 줄여준다.

고성능 ST7590는 최대 128kbps까지 매우 안정적인 OFDM 변조 기능을 활용하며, PRIME 프로토콜 표준 규격들과 완벽하게 호환된다. STarGRID 플랫폼은 또한 n-PSK 변조 구조를 통해 최대 28.8kbps까지 혁신적인 듀얼-채널 통신을 수행하는 ST758x 제품군을 포함하고 있으며, 스페인에서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수백만 규모의 ENDESA 계량 프로젝트를 위해 ENEL 그룹에 의해 채택된 ‘Meters & More’ 규격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토콜을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

STarGRID 플랫폼은 또한 최대 2.4kbps까지 S-FSK 변조를 수행하고 새로운 첨단 통신 기능들과 함께 완벽한 턴-키 IEC 61334-5-1 호환 프로토콜 스택을 통합한 ST7570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비용 효과적인 구현방법과 강화된 표준 프로토콜 호환성이 필요한 가로등 제어 및 보조 계량 시스템 등의 표준 자동 검침 서비스와 기타 명령 및 제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모든 STarGRID 제품들은 핀-투-핀 호환 7mm x 7mm 소형 풋프린트 QFN48 패키지 옵션들을 제공하여 특히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표준을 지원해야 하는 개발 작업을 간소화해주며, 각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우 최적화되고 전문화된 솔루션이 될 수 있다.
  • 언론 연락처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이정호 차장
    02-3489-0145

 

 

 

 

Marvell reports the acquisition of the IP and assets ofpowerline communications solutions provider Diseno de Sistemas en Silicio SA (DS2). Powerline technology uses electrical power wiring as a data networking medium, so that consumers can quickly and affordably create a "connected home" that can stream digital content to and from any room at high speeds. Terms of the deal were not disclosed.

More and more homes are using multiple wired and wireless networks for backbone data transmission and entertainment sharing, to on-demand video and home automation. The trend is driving the need for greater bandwidth requirements in the home, as people and families expect to seamlessly share content and information across a growing number of connected digital and energy management devices. Powerline technology represents one of the easiest and most reliable ways to meet this growing market demand by offering a ubiquitous broadband solution that optimizes networking over existing power, coaxial cable, phone lines and other wiring. The advantages of a powerline network become clearer when compared to the alternative of spending time and money wiring a home for Ethernet or deploying a wireless network that cannot provide the transmission speeds necessary for streaming digital video and other multimedia content.

"With the industry ready to standardize on powerline technology and consumer demand for new home networking options rising fast, now is the time to drive innovation in this space," said Gani Jusuf, VP of product development, communications and consumer business group of Marvell. "Powerline technology makes sense for many reasons, even for consumers who already have existing wired or wireless networks. By enabling any wall outlet in your home to serve as a broadband network connection that can send and receive data at high speeds, consumers can extend the capabilities of their existing networks or construct a totally new stand alone network optimized for streaming media. Our newly integrated engineering teams will focus on raising the bar for Powerline's performance, availability and ease-of-use for consumers everywhere."

 

전자신문

 

한국전력 주도로 개발한 고속 전력선통신(PLC)칩이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해외시장에서마저 무용지물로 전락할 태세다. 특히 저속 PLC칩을 채택하는 해외 AMI프로젝트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전 고속 PLC칩은 2009년 ISO221 국제표준(IEC12139-1)에 지정됐지만 4년이 지나도록 적용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호운용성의 허점을 남긴 국내 50만호 보급이 전부다. 이마저도 감사원으로부터 교체 및 수정을 권고 받았다. 한전 관계자는 “2009년 세계 최초로 ISO 국제표준에 채택됐지만 국내 레퍼런스를 확보하지 못해 해외 적용 사례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2010년 PLC칩의 상호운용성 미비로 사업이 돌연 중단된 후 2년 만에 이를 보완해 사업 재기에 나섰지만 올해 사업도 핵심성능평가(BMT) 장비 조작 의혹으로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결국 업체들의 국내 레퍼런스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고속 PLC칩 성능도 동급 해외제품과 차이가 있다. 한전과 같은 종류의 고속 PLC칩을 보유한 마벨이나 퀄컴은 이미 시범사업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미국 마벨 PLC칩은 국제전기통신연합16(ITU)에 채택돼 미국, 중국, 체코 시범사업에 적용됐다. 퀄컴도 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IEEE136)에 이름을 올려 미국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마벨 관계자는 “해외 고속 PLC칩은 24Mbps 속도의 한전 PLC칩과 달리 200Mbps 이상의 제품이 일반적”이라며 “대부분 저·고속 PLC칩을 포함한 지그비 등 다양한 통신방식을 채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말레이시아 고속 PLC칩 AMI 시범사업에서 마벨의 PLC칩이 선정돼 한전은 고배를 마셨다. 한전PLC 전송속도는 24Mbps로 고속으로 분류되지만 마벨칩(200Mbps)에 비해 저속이라 성능이 떨어진다는 게 이유다.

저속 PLC칩을 채택하는 국가 진출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이달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은 대규모 저속 PLC칩 AMI 구축 사업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전·포스코ICT·KT 등이 각각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을 준비 중이지만 입찰 규격에 한전 PLC칩 채택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을 방문한 업계 관계자는 “사업에 한전 고속 PLC를 언급했지만 우즈베키스탄은 저속 PLC칩을 적용하려는 분위기”라며 “고속 PLC칩은 유·무선통신 간섭이 많고 저속 PLC칩에 비해 중계역할을 하는 데이터집합장치(DCU)가 더 많이 필요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게 전력청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는 전력선통신(PLC) 국제표준 `ISO221·IEC12139-1`에 대해 한국전기산업진흥회표준(KOEAM) 규격 시험을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앤씨는 실시간 요금정산, 전력 사용량 등을 측정하는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용 PLC 칩셋 시제품을 제작하고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칩은 AMI용 모뎀이나 데이터집합장치(DCU)에 적용할 수 있다. 아날로그 프론트엔드(AFE) 부분을 칩에 내장해 시스템을 외장 부품 없이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고속 PLC 외에도 해외에서 많이 쓰이는 저속 PLC, 근거리 무선통신26 일종인 지그비(Zigbee) 솔루션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지디넷

로옴은 세계 최초로 ‘HD-PLC 인사이드’ 규격을 준수하는 베이스밴드IC ‘BU82204MWV’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HD-PLC 인사이드는 고속 전력선 반송 통신으로 주목받는 HD-PLC 중 저소비 전력이 특징인 규격으로 이를 적용한 베이스밴드IC는 사물통신(M2M),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 기기 등에 적용해 기존 전력선을 통신 네트워크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ARM7TDMI 코어를 내장했으며 IC 내에서 TCP/IP 등 프로토콜 처리가 가능하다. 또 대기 시 불필요한 동작을 생락하는 ‘간헐동작’ 기능을 탑재해 기존의 PLC 제품에 비해 전력소비를 3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호스트 CPU와의 데이터 인터페이스로는 임베디드 용도에 최적인 ‘UART’와 ‘SPI’를 채택했으며, 각종 센서류 및 LED 드라이버 등의 주변 디바이스용으로 ‘I2C’, ‘PWM’, ‘GPIO’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에서 큰 변경 없이도 HD-PLC 도입이 가능해 개발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로옴이 세계 최초로 ‘HD-PLC 인사이드’ 규격을 준수하는 베이스밴드IC ‘BU82204MWV’를 개발했다.

또 소프트웨어의 커스텀 대응이 가능하므로 스마트 하우스의 통신 규격인 에코넷라이트(ECHONET Lite) 및 SSL(암호화) 등의 미들웨어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로옴은 지난달부터 샘플(개당 2천500엔)을 출하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9월부터 월 10만개의 양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전공정은 교토에 위치한 로옴 본사 공장에서 후공정은 필리핀 로옴 공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회사는 무선 통신용 제품을 개발하면서 보안과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선 전력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HD-PLC에 주목하며 지난 2012년 HD-PLC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무선통신 반도체 팹리스 업체인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양산용 PLC(전력선통신)칩 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한전의 AMI 사업에 PLC칩을 포함한 내장 및 외장형 PLC 모뎀을 직접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PLC(전력선통신)는 별도의 통신망 없이 전기선을 통해 음성, 데이터, 영상의 송수신 및 인터넷 등을 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다. 

아이앤씨가 이번에 출시한 양산용 PLC칩은 기존 고속 PLC시장에 나와 있는 PLC칩 대비 약 25%가량 소형화된 초소형 제품이다. 아날로그 프론트엔드(AFE) 부분이 내장돼 있어 별도의 부품을 추가하지 않아도 AMI용 모뎀이나 데이터집합장치(DCU)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우수한 연구인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다. 아이앤씨는 한전 AMI 사업 이외 PLC를 이용한 다양한 응용처도 적극 발굴해 사업화 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앤씨는 지난해 12월 9일 시제품으로 PLC 국제표준(ISO/IEC12139-1)에 대한 적합성 시험인 KOEMA(전기연구원 시험 표준) 규격 시험을 이미 통과한 바 있으며, 이번 개발된 양산 제품으로 규격 시험이 진행 중에 있다.

특히 한전 AMI 사업용 PLC 모뎀(내장형과 외장형)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이를 통해 한전의 BMT(벤치마크테스트) 및 필드 시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앤씨는 PLC칩 뿐만 아니라, 기보유하고 있는 와이파이 등 다양한 통신칩 솔루션을 응용한 융복합 모듈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관련 사업 영역에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 스마트그리드스마트그리드 (Smart Grid): 지능형 전력망이라 하며,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자와 소비자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이용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상세보기▶108 원격검침인프라(AMI) 구축에 한국형 전력선통신(PLC)만을 고수해온 한국전력이 글로벌 수준의 다양한 유무선 통신 방식을 채택한다. 성능 저하 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국책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최근 SG(스마트그리드)·ESS151처 내 솔루션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다음달부터 LTE48 등 유무선 방식의 AMI용 통신기술 검증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은 앞으로 6개월간 한국형 고속 PLC 성능 저하로 양방향 통신 검침이 어려웠던 지중(땅 속)과 농어촌 등 통신 음영지역 3만7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전은 사업을 통해 최적화된 통신 방식을 정한 후 내년 200만가구 AMI 구축사업부터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사실상 올해 사업까지만 한국형 PLC로 채워지는 셈이다. 이에 따라 한전이 오는 2020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2194만 가구에 구축하는 AMI용 통신 방식의 약 30%는 한국형 PLC가 아닌 검증된 글로벌 통신 방식이 채택될 전망이다.

한전은 해외에서 가장 널리 사용 중인 국제 표준의 G3와 프라임(PRIME) 등을 기반으로 검증에 나선다. 글로벌 현장에 적용된 만큼 AMI 통신 검침 완성도는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기술 검증은 A·B·C 구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A타입은 가공 변압기와 가공·지중인입이 혼합된 지역이며 B타입은 가공 변압기와 지중인입 구간, C타입은 지중 변압기와 지중인입 구간이다. 농어촌 등 인입선 길이가 먼 가공 구간은 LTE와 지그비 방식으로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형 고속 PLC는 지중 구간에서 가전기기, 동력설비, 조명설비 등에서 발생한 통신간섭에 따른 신호 감쇄로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한국형 고속 PLC는 지중 구간에서는 50% 이하의 검침 성공률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외 기술표준과 범용성을 고려해 기술검증 대상 통신 방식을 선정해 내년도 국책 사업부터 이를 반영할 것”이라며 “한국형 PLC 이외 지중·농어촌 지역 등은 글로벌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다양한 유무선 통신 방식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 AMI 구축사업은 지난 2010년 시작됐지만 한국형 PLC의 상호 운용성 미흡 등 기술 부족과 특정 업체 간 특허권 분쟁으로 4년간 지연됐다. 여기에 최근에는 지중 환경에서 한국형 PLC 통신 성능 저하 현상이 발생하면서 논란은 끊이질 않았다.

<한전의 AMI용 통신방식 채택 계획 안>

한전의 AMI용 통신방식 채택 계획 안

 

한국전력 주도로 개발한 고속 전력선통신(PLC)칩이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해외시장에서마저 무용지물로 전락할 태세다. 특히 저속 PLC칩을 채택하는 해외 AMI프로젝트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전 고속 PLC칩은 2009년 ISO 국제표준(IEC12139-1)에 지정됐지만 4년이 지나도록 적용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호운용성의 허점을 남긴 국내 50만호 보급이 전부다. 이마저도 감사원으로부터 교체 및 수정을 권고 받았다. 한전 관계자는 "2009년 세계 최초로 ISO 국제표준에 채택됐지만 국내 레퍼런스를 확보하지 못해 해외 적용 사례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2010년 PLC칩의 상호운용성 미비로 사업이 돌연 중단된 후 2년 만에 이를 보완해 사업 재기에 나섰지만 올해 사업도 핵심성능평가(BMT) 장비 조작 의혹으로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결국 업체들의 국내 레퍼런스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고속 PLC칩 성능도 동급 해외제품과 차이가 있다. 한전과 같은 종류의 고속 PLC칩을 보유한 마벨이나 퀄컴은 이미 시범사업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미국 마벨 PLC칩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채택돼 미국, 중국, 체코 시범사업에 적용됐다. 퀄컴도 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IEEE)에 이름을 올려 미국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마벨 관계자는 "해외 고속 PLC칩은 24Mbps 속도의 한전 PLC칩과 달리 200Mbps 이상의 제품이 일반적"이라며 "대부분 저·고속 PLC칩을 포함한 지그비 등 다양한 통신방식을 채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말레이시아 고속 PLC칩 AMI 시범사업에서 마벨의 PLC칩이 선정돼 한전은 고배를 마셨다. 한전PLC 전송속도는 24Mbps로 고속으로 분류되지만 마벨칩(200Mbps)에 비해 저속이라 성능이 떨어진다는 게 이유다.

저속 PLC칩을 채택하는 국가 진출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이달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은 대규모 저속 PLC칩 AMI 구축 사업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전·포스코ICT·KT 등이 각각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을 준비 중이지만 입찰 규격에 한전 PLC칩 채택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을 방문한 업계 관계자는 "사업에 한전 고속 PLC를 언급했지만 우즈베키스탄은 저속 PLC칩을 적용하려는 분위기"라며 "고속 PLC칩은 유·무선통신 간섭이 많고 저속 PLC칩에 비해 중계역할을 하는 데이터집합장치(DCU)가 더 많이 필요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게 전력청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한국전력공사 주도로 개발한 스마트그리드108 원격검침인프라(AMI)용 전력선통신(PLC)칩과 전기자동차 충전기 간에 통신 간섭이 불거졌다. 기술표준 논쟁으로 번져 정부 차원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한국전기연구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도로 실시한 전기차용 완속(AC) 충전 국제 표준(TYPE1) 방식과 한국전력의 원격검침인프라(AMI)와 상호 공존 필드 테스트 결과 통신 간섭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간섭 정도가 심해 상호 공존 자체가 불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실시한 급속(DC) 충전 국제 표준(콤보)과도 미미한 수준의 통신 간섭이 발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한다. 내용은 국내 급속충전기 표준에 콤보(TYPE1) 방식을 수용하되 완속충전기에는 국제표준 채택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내만 AMI용에 고속 PLC만을 고집해 논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이슈분석]한국형PLC· 전기차 전기 간섭 공방 `점입가경` 

◇급속보다 완속 충전이 더 큰 문제

통신규격 논쟁이 급속충전기에서 완속충전기로 넘어갔다. 완속충전기는 단상 220V 7㎾를 이용해 차량에 충전하며 시간은 약 5~7시간이 필요하다. 급속충전기는 삼상 380V 50㎾ 고출력을 이용해 약 2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완속충전기는 급속과 달리 주로 가정이나 공동주택에 구축된다. 이 때문에 가정 등 수용가의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 파악해 분석하는 AMI와 충돌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두 장치 간 통신 간섭은 같은 공간에서 동일한 주파수 대역(60Hz)을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통신 간섭으로 어느 한쪽의 정보 전달 시간이 늦어질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전기 사용량에 따른 과금이나 수요관리에 필요한 정보 등 AMI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 할 수도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현재까지 완속충전기나 전기차에 고속 PLC를 적용한 완성차 업체는 없지만, 차세대 통신방식에 고속 PLC 채택이 유력하다. 이에 통신간섭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한국시장만을 위해 별도 표준규격을 채택할 확률은 적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PLC는 다수의 다른 통신에 비교해 전기차 충전에 가장 적합하다”며 “대다수 완성차 업체가 완속(AC) 충전에 PLC통신을 채택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출시하는 차량에는 PLC 채택이 유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AMI에 고속PLC만을 사용한다면 전기차 산업 간 통신간섭 논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국내 출시하는 전기차와 완속충전기에는 국제표준 채택을 단기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MI는 ‘PLC+RF’가 전기차엔 고속PLC가 대세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내서만 스마트그리드108 AMI와 전기차 인프라 간 통신 간섭이 극심하다. 업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한전PLC 경쟁력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실시한 AMI 보급 사업에 선정된 업체 4곳 모두 한전PLC를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 성능에 따라 데이터 수집·처리 등 실시간 검침률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사업에 선정된 롯데정보통신과 우암코퍼레이션은 외산PLC를 채택했으며 현대오토에버와 벽산파워는 각각 지그비(ZigBee)와 RS485 통신을 채택해 사업 수행 중이다.

1999년 한전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을 주축으로 스마트그리드 AMI핵심 부품인 PLC칩을 개발해 시범사업을 거쳐 인프라 구축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실적이 없다. 한전 구축 사업 첫 해인 2010년에는 미완성된 칩을 사업화시켜 중단했고 이어 2년만에 재개된 2012년 사업 역시 상호 운용성 등 미완성 칩을 통과시키려는 부당 행위로 두 차례 모두 상용화에 실패했다. 여기에 지난해 계획된 구축 사업은 특정업체와 특허권 분쟁으로 또 한해를 넘겨 다음 달에나 착수할 예정이다.

한전PLC는 국제표준에도 등극됐지만 해외 구축 사례도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달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의 대규모 AMI구축 사업에도 국내외 다수 기업이 입찰에 참여했지만, 검증이 안됐다는 이유로 한전PLC는 입찰에 참여조차 못했다.

해외에서는 저·고속 PLC를 포함해 지그비 등 다양한 무선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한전PLC는 2009년 ISO221국제표준(IEC12139-1)에 지정됐지만 완전한 구축 사례는 없다. 반면에 미국 마벨의 PLC칩은 국제전기통신연합16(ITU)에 등극, 미국 등에 적용됐으며 인도네시아·일본 등에도 사업이 진행 중이다. 퀄컴도 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IEEE136)에 이름을 올려 미국 등에서 구축사업이 한창이다.



【표】2013년 스마트그리드 AMI 보급사업 구축 현황

【표】글로벌 스마트그리드용 통신표준 현황

【표】글로벌 전기차 업계 충전표 현황

[이슈분석]한국형PLC· 전기차 전기 간섭 공방 `점입가경`
PLC특허분쟁 AMI업계 ‘뜨거운 감자’
젤라인, 한전·업계와 연일 공방전

PLC(전력선통신) 특허분쟁이 AMI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한전과 젤라인, 업계가 PLC를 둘러싸고 연일 열띤 공방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발단은 젤라인이 자사가 개발한 고속 PLC칩에 사용된 원천기술을 타사가 무단 이용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한전 AMI사업은 고속 PLC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PLC 관련 특허는 5개 정도로 알려져 있다.
젤라인은 지난 8월부터 AMI사업과 연관된 정부기관, 공기업, 칩제조사 등을 상대로 자사 칩 원천기술의 유출과 침해에 따른 기술특허료를 요구해왔다.
한전과 PLC칩 제조사, 칩을 기반으로 모뎀과 DCU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이번 특허분쟁의 대상이 됐다. 특허침해와 가장 관련이 큰 기업은 칩제조사들이다. 젤라인이 이들과 특허계약을 맺는다면 문제는 해결된다.
그러나 지난 7일쯤 칩제조사인 파워챔프와 크레너스, 젤라인이 만나 협상을 시도했지만 젤라인측이 통상 특허료 수준(제품가격의 3~4%)보다 10배나 비싼 사용료를 요구하면서 결렬됐다. 젤라인은 칩당 3000원의 로열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칩제조사들간 협상이 수포로 돌아가자 젤라인은 한전과 전기연구원 등을 상대로 가구당 1500원의 사용료를 지불하고, AMI사업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바 있다.
한전 측은 당초 젤라인과 칩제조사들 간 특허료 관련 협상 중재를 맡으며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섰다. 특허의 최종사용자인 한전으로서도 사용료를 지불할 의사가 충분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젤라인의 과도한 사용료 요구에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젤라인이 특허권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불확실성과 계약당사자로서의 법적 지위를 갖추지 못한 데 있다. 법원이 해당 특허권에 대해 매각결정을 내린 가운데 경매절차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특허 소유권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전으로서는 소유권이 변동됨에 따른 이중변제의 위험부담이 존재하는 한 신중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2011년 폐업을 선언, 사업자등록이 말소된 젤라인이 법인등기만 갖고 특허계약에 나설 수 있을 지도 의문이라는 게 한전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젤라인 또한 섣불리 법적소송을 제기하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전은 변수가 있는 만큼 일단 AMI사업을 진행하면서 특허문제를 해결하자는 입장이다.
한전 관계자는 “AMI사업을 진행한 이후에 특허사용료에 대한 논의를 해도 특허에 대한 가치는 변함이 없는데 왜 굳이 사업을 방해하면서까지 현시점에서 특허사용료를 받으려고 하는 모르겠다”며 “이는 고의로 사업을 방해할 목적이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젤라인 측은 “가구당 1500원이란 특허료도 내부검토를 통해 산정된 합리적인 금액”이라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특허소유권을 지켜내 법적지위에 대한 불확실성도 말끔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슈분석]한국형PLC· 전기차 전기 간섭 공방 `점입가경`
[이슈분석]한국형PLC· 전기차 전기 간섭 공방 `점입가경`
박태준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고유 전력선통신 기술인 '고속PLC(High Speed Power Line Communication)'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전력선을 활용해 통신할 수 있는 이 기술은 현재 5만6000가구에 대해 저압 원격검침, 전기ㆍ가스ㆍ수도 통합검침 등에 쓰이고 있다.

한전은 이번에 국제표준화기구(ISO) 전기기술위원회(IEC)에 자사 기술을 등록했다. ISO 표준은 2~30Mhz의 고속주파수를 사용해 변압기에 설치된 PLC집중장치에서 수백가구 계량기의 검침데이터를 동시에 수집하고, 가구당 약 1Mbps 수준의 유효속도를 구현하는 내용이 골자다.

한전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른 기기간 호환 용이, 가격경쟁력 확보, 국내 연관 산업 동반 성장 등의 다양한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m.com
 

한전 고속PLC 기술검증 돌입
디지털타임스 2005.1.19
한국전력이 고속 전력선통신(PLC) 기술 상용화를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고속 PLC 현장 기술검증에 들어간다.

한전은 지난 6일 PLC사업팀을 정식 발족한 데 이어 대전과 대구 지역의 1500가구를 대상으로 원격검침, 150가구를 대상으로 홈네트워크 및 인터넷서비스, 6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에어콘 사용을 원격 제어하는 직접부하제어 서비스 등을 고속 PLC기술로 제공하기 위한 실제 장비 설치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또 이 지역의 75개소에 PLC기반의 변압기 감시시스템, 2개소에 배전선로의 개폐기를 원격감시하고 제어하는 자동화시스템도 곧 설치에 들어간다.

한전은 24Mbps급 고속 PLC 시스템 설치 작업을 올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하고, 3~4개월의 현장시험을 거쳐 연말 최종 상용화 가능 여부를 가늠하는 보고서를 작성, 제출할 계획이다.

한전은 우선 원격검침, 배전자동화, 직접부하제어, 변압기 감시 등 전력관리시스템 디지털화를 통한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위한 내부용 PLC시스템 상용화는 적극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공장 등 고전력을 사용하는 10만호가 원격검침을 위해 월 8000원의 이용료를 내고 CDMA 이동통신서비스를 사용하고 있고, 가정 등 저전력을 이용하는 약 1600만호는 인력검침 외주 용역서비스를 하고 있는 한전이 PLC시스템을 자체 원격검침을 시행한다면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통신사업자의 회선을 임대해 실시하고 있는 배전자동화, 변압기 감시 등도 PLC시스템을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가정과 사무실의 에어콘 등 가전기기의 전력소비량을 직접 제어해 전력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직접부하제어 서비스도 PLC를 활용하면 무선데이터통신망을 임대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PLC를 통한 홈네트워크서비스와 인터넷서비스 등 일반 소비자 대상의 상용서비스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당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고, 추진 계획도 수립된 것이 없다"며 "상반기 시범사업의 기술검증 결과를 보고 최종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연말 긍정적인 기술검증 결과가 나올 것에 대비하고, 장기적인 PLC 상용서비스 사업화를 고려해 고속PLC 홈네트워크?걋壙固釜?비스 전략 수립은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선 통신사업자의 지위 문제가 향후 쟁점이 될 전망이다. 공기업인 한전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 법률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지만, 초고속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통신시장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정보통신부의 기간통신 역무 허가가 나올지 미지수다.

하지만 산업자원부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전력IT 종합대책 5개년 계획에서 앞으로 2년내 PLC 상용화 계획을 밝히고 있어 자칫 고속 PLC 홈네트워크?걋壙固釜?비스 상용화를 두고 정통부와 산자부의 충돌이 빚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현 24Mbps급 PLC모뎀으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올 상반기 중으로 54Mbps급 PLC 모뎀이 상용화되고, 2~3년내로 200Mbps급 PLC모뎀이 상용화되면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상용화가 비관적인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고속 PLC 이제는 상용화에 올인!
올 7월 개정된 전파법 시행으로 전력선 통신 설비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전력선을 이용한 홈 네트워크 및 초고속 인터넷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PLC 칩 업체들도 200Mbps급의 초고속 제품을 출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전력선을 통신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는 지난 70년대부터 꾸준히 있어왔다. 다른 통신방식에 비해 초기 구축비용이 저렴하고 보급률이 높아 확장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년 전까지 다양한 연결기기로 인한 부하 임피던스 변화와 임펄스성 잡음 등에 취약한 채널 환경으로 신뢰성에 문제가 많았다. 또한 당시로서는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만큼 PLC 시장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 힘든 상황이었다. 과거 지멘스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PLC 칩 개발을 시도하다가 중도 포기한 것도 이러한 시장 상황에 기인한다.

전파법 개정에 고속 PLC 시장 활기

그간 PLC는 통신기술의 발달로 전력선 채널의 주파수 선택적 페이딩 현상, RFI(Radio Frequency Interference) 잡음과 같은 기술적 문제를 극복해 왔다. 칩 구현에 있어서도 고속 및 고집적 반도체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소비전력과 가격 등의 과제가 해결된 상태다. 올 7월부터는 전력선 통신 설비의 규제를 완화하는 개정된 전파법이 시행, 고주파 PLC 상용화의 법적 걸림돌이 해소되기도 했다.
PLC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하나 둘 해결되고 200Mbps급의 초고속 칩셋까지 개발되면서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새로워지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전력 IT 종합 대책’을 발표하면서 전력선을 이용한 고속 PLC를 2년 내에 상용화하고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각오도 남다르다. 현재 한국전력은 젤라인(Xeline)과 함께 고속 PLC 상용화를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500가구에 대해 원격 자동검침(AMR: Automatic Meter Reading) 및 인터넷 액세스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시범사업 결과 PLC 기반의 인터넷 서비스는 속도 면에서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그림 참조) 향후에는 전국 1,600만 가구에 전력선 통신 칩이 포함된 계량기를 보급하여 가정 내에 있는 모든 콘센트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초고속 PLC 칩 개발 붐

다양한 PLC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속 PLC 칩 개발이 가장 큰 관건이다. 현재 국내 및 해외에서 고속 PLC 칩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로는 국내의 젤라인(Xeline), 미국의 인텔론(Intellon), 스페인의 DS2 등이 있다. 젤라인의 임수빈 상무는 “인텔론은 PLC 홈 네트워크에, DS2는 PLC 액세스 네트워크에 응용 분야가 특화되어 있다”면서 “젤라인의 XPLC21은 두 분야 모두를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변조방식에서는 비트 수 조절이 가능한 DMT가 OFDM 방식보다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며 사용 대역이 넓을수록 데이터 속도 및 안정성 면에서 유리하다.(표 참조)
한편 커넥선트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그웬 칼슨(Gwen Carlson)은 “2002년까지 인텔론의 웨이퍼를 사용해왔으나 현재는 14Mbps 속도의 자체 솔루션인 싱글 칩 CX90010 홈플러그 1.0 솔루션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커넥선트는 홈플러그 파워라인 얼라이언스(HomePlug Power LineAlliance)의 멤버로서 홈플러그 AV 표준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표준 승인 여부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칩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홈 네트워크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업체들은 고품질 AV 네트워킹을 가능케 하는 200Mbps급의 초고속 PLC 칩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DS2가 올해 초 200Mbps급의 시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젤라인이 200Mbps 칩 개발에 성공했다. 일본 파라소닉도 200Mbps 칩을 개발했으나 아직 신뢰성 검증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하는 서비스를 콘센트 하나로

대부분의 고속 PLC 상용화는 전력회사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원격 자동검침, 전력품질 관리, 배전자동화 등에 PLC를 쉽게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는 저속 PLC로도 가능하나 향후 인터넷과 같은 부가 서비스와의 연계를 고려한다면 고속 PLC를 통한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는 전력회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라는 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인터넷이나 케이블 방송 사업자들 역시 PLC를 이용한 홈 네트워킹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최근 부상 중인 TPS(Triple Play Service)의 경우 데이터와 음성뿐 아니라 IPTV를 이용한 비디오 전송까지 제공한다. 그런데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xDSL은 전화선까지만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TV가 설치되는 거실에 서비스를 연결하려면 또 다른 기술이 필요하다. 반면 고속 PLC는 가정 내의 모든 콘센트까지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홈 네트워크 구현에 이상적이다.
가전업체의 경우 가정 내 디지털 가전기기간의 홈 네트워킹 솔루션으로 PLC를 고려 중이다. 홈 RF, 무선랜, 블루투스 등의 무선 홈 네트워킹 기술은 반사와 감쇄 등으로 음영지역이 존재하는 단점이 있다. 또한 IEEE1394나 이더넷 같은 유선 홈 네트워킹은 새로 선을 포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초고속 PLC 기술을 이용한 고품질 멀티미디어의 홈 네트워크 구축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국제표준 부재로 공존 불가피

고속 PLC 시장에 과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국제 표준화 문제이다. PLC는 사용 주파수가 거의 동일해 경쟁업체들의 제품을 함께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은 홈플러그 표준의 인텔론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DS2도 홈플러그 표준과 호환되는 칩 생산을 추진 중이다. 반면 젤라인은 독자 표준을 고수하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지난 1월 소니와 마쓰시타전기, 미츠비시전기가 공조하여 고속 PLC의 상호접속을 위한 CEPCA(CE-Powerline Communication Alliance)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향후 세계시장에서 독자 표준을 기반으로 사활을 건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고속 PLC 칩의 개발 완료, 한국전력의 통신산업 진출 문제, 타 업체들에 대한 전력선망 설비제공 등도 정리되어야 할 문제로 지적됐다

한전, AMI 통신 검증사업 본격 시행
최근 참여기업 선정 완료...통신음영지역 대상
전력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 융합으로 주목
2015년 01월 08일 (목) 19:23:23 권준범 기자 jbkwon@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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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I 통신방식 기술검증사업 개요도.

[에너지신문]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도심 내 지중 전력공급지역 및 원거리 농어촌지역에 적용될 AMI 통신방식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사업을 시행한다.

AMI(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는 기존 전력인프라에 정보통신기술을 추가해 양뱡향 통신을 기반으로 전력사용 정보를 제공하는 계량 인프라로 한전의 차세대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전은 지난달 30일 'AMI 통신방식 기술검증사업'에 대한 시행사 선정을 완료한 바 있다. SKT(WAN)와 한전산업개발, 한전KDN, 넥스챌(이상 NAN)의 4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검증사업은 기존 AMI 통신방식인 광대역 PLC 통신방식이 지중 및 농어촌 지역에서 원격 검침시 통신 성공률이 일부 미흡했던 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 유럽 등 PLC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국제표준 협대역 PLC방식인 G3-PLC, PRIME 방식을 채택해 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검증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대역 PLC 방식 이외에도 무선 통신방식(Zigbee)에 대한 검증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최적의 통신방식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전은 안산, 청주, 당진, 전주, 영암, 대구, 부산 등 전국 7개 사업소에서 오는 2월까지 총 2만4000호 규모의 통신설비를 설치하고, 3월부터는 각각의 통신방식에 대한 종합 성능평가를 통해 통신 음영지역에서도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통신방식이 가능하도록 확정할 계획이다.

한전은 그 동안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AMI 전문가 워크숍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해왔으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방식을 선정하는데 필요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기술검증사업은 참여기업에게 트렉레코드를 제공,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AMI 사업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한전은 새로운 통신방식을 AMI 구축사업에 적극 활용, 2020년까지 전체 저압고객(2200만호)에 대한 AMI 구축을 차질없이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형 전력선통신(PLC) 성능 부족으로 양방향 통신이 어려웠던 땅 속과 농어촌 등에 검증된 글로벌 통신기술이 채택될 전망이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스마트그리드108 원격검침인프라(AMI) 통신방식 검증 사업에 국제표준의 PLC 방식인 ‘G3-PLC’와 ‘프라임(PRIME)’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저압용 검침 일부 구간에는 국내 처음으로 LTE48가 도입된다. 사업에는 SKT·KT·한전KDN 등이 참여한다.

사업은 한전이 지난 2010년부터 AMI 구축사업에 적용해온 한국형 PLC의 통신 성능이 지중·농어촌 지역에서 크게 떨어짐에 따라 해결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유럽 등 PLC 선진국에서 사용 중인 국제 표준 협대역 PLC 방식인 G3-PLC와 PRIME 방식을 채택해 이달 초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한전은 전국의 7개 사업소(안산·청주·당진·전주·영암·대구·부산)를 통해 다음달까지 2만4000호 규모의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3월부터는 각각의 통신 방식에 대한 종합적인 성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성능 구현은 물론이고 경제성까지 검증한 후 최적화된 통신 방식을 확정해 올해 200만가구 AMI 구축사업부터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방식을 선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은 국내 AMI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참여 기업에 트랙 레코드를 제공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오는 2020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2194만가구에 AMI를 구축할 예정으로 매년 50만~200만호 사업을 진행해왔다.

<[표]한국전력 ‘AMI 통신기술 검증사업’에 채택된 통신기술 및 참여 기업>

[표]한국전력 ‘AMI 통신기술 검증사업’에 채택된 통신기술 및 참여 기업

 

[이투뉴스] LTE 무선망을 활용해 AMI(지능형전력계량기)가 수집한 정보를 송수신하는 무선 저압 AMI 시범사업이 한전(사장 조환익)과 KT(회장 황창규)의 공조로 첫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양사는 9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한전 신사옥에서 '스마트그리드 협력사업 주요성과 및 계획 발표회'를 갖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4대 에너지·통신 융복합 협력 신사업 등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5월 양사는 '전력과 ICT를 융합한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해외진출 협력 MOU'를 체결한 뒤 지난 6개월간 37회에 걸쳐 실무 전문가가 참여한 워킹그룹 회의를 가졌다.

우선 양사는 LTE를 이용한 무선방식의 저압 AMI 확대보급을 주요사업의 하나로 선정해 내년 5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TE기반 AMI는 연간 1300억원에 달하는 기존 검침원 수검침 비용을 단계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실시간 원격검침으로 전력사용량을 제어할 수 있어 전기료가 절감된다.

LTE 방식은 검침률이 99% 이상으로 지그비 등 기존 다른 기술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범사업은 KT의 LTE모뎀과 한전의 AMI를 서울, 광주·전남 소재 2000여 가정에 설치, 검침 내용을 기지국을 통해 LTE 무선통진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될 예정이다.

양사는 시범 사업을 통해 사업규격 및 인프라 성능의 안정성을 검증한 뒤 2017년 기준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AMI 시장에 진출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유료 충전사업도 핵심 협력분야다.

한전과 KT는 국내기업들과 SPC를 설립, 양사 사옥 및 기존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해 내년부터 3년간 제주도 전역 및 전국에 5500여기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 양사는 IT 기술을 접목한 충전정보 제공, 통신결합상품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하고 향후 대도시 및 주요거점으로 인프라를 확장해 전국 기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양사는 전력+통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에너지최적화 및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국내 기업과 협력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한전과 KT는 광주·전남권 '빛가람에너지밸리(Energy Vally)' 조성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CEO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 기반 전력·ICT 융합 연구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발표회가 한전이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전력분야의 글로벌 나주시대를 여는 새 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에너지밸리의 토대를 구축하고 해외 스마트그리드 시장을 선점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한전과의 4대 융합사업을 중심으로 KT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조기 달성할 계획"이라며 "국가에너지 아젠다 실현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로엔케이(006490)(2,185원 5 -0.23%)는 한국전력공사 산하 전력연구원이 발주한 3억원 규모의 국가보안모듈 탑재 지능형전력인프라(AMI) 시스템 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AMI 시스템 보호를 위한 국가 인증 암호시스템 개발에 대한 연구 사업이다.

로엔케이는 한국전력공사의 전자식 전력량계 및 PLC 기반 저압AMI시스템에 ‘End-to-End’ 보안 기술을 적용해 암호시스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AMI 시스템에 적용되는 ‘End-to-End’ 보안 기술은 AMI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자식 전력량계부터 PLC모뎀, 데이터집중장치(DCU), 한전 서버까지 전 구간에 걸쳐 자체 보안 암호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이다.

한편, 로엔케이는 지난달 31일에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AMI 시스템 구축 핵심 장비인 데이터집중장치(DCU)의 펌웨어와 소프트웨어 공급에 대한 5000만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콕, 태국 및 새너제이, 캘리포니아=뉴스와이어) 홀리 미터링(Holley Metering)과 엔벌브(EnVerv, Inc.)는 다양한 첨단계량 인프러스트럭처(AMI) 제품을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협력 계약에 따라 주택용, 상용 및 산업용 AMI 계량 애플리케이션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단상 및 3상 스마트 계량 제품군에 엔벌브의 전력선통신(PLC) 모뎀인 'EV8000'이 통신 플랫폼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홀리 그룹 일렉트릭(태국)(Holley Group Electric [Thailand] Co.)의 프랭크 쇼우(Frank Shou) 전무(Managing Director)는 "엔벌브의 제품이 태국에서 현장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고 어려운 통신망 여건 아래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였기 때문에 우리는 이 회사를 AMI기술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엔벌브의 다중 프로토콜 모뎀을 AMI 통신망에 채용하면 앞으로 통신망 표준 기술이 어떻게 변경되더라도 그러한 네트워크의 실험과 구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전력선 통신망 표준기술을 PRIME(스페인 표준)이나 G3-PLC(프랑스 표준) 중 어느 것으로라도 전환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레자 머크하니(Reza Mirkhani) 엔벌브 수석 부사장은 "엔벌브가 홀리 미터링의 AMI통신망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홀리 미터링은 동남아시아에서 계속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데 우리가 그러한 회사의 AMI 파트너로 선택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V8000'은 하드웨어를 변경하지 않고 CENELEC-A, FCC 및 ARIB 등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단일 칩PLC SoC(시스템온칩)이다. 또 'EV8000' 소프트 모뎀은 전력선망을 통해 해당 펌웨어 코드를 원격으로 칩에 다운로드 받으면 ITU-T G.9903(G3-PLC), ITU-T G.9904(PRIME), IEEE P1901.2 및 IEC-61334(S-FSK) 등의 표준 모드에서 작동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엔벌브(EnVerv) 소개

엔벌브(EnVerv)는 캘리포니아 밀피타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의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엔벌브의 시스템온칩 솔루션은 저전압(Low Voltage) 및 중전압(Medium Voltage) 전력선을 통해 강력한 고속통신이 가능하며 적용 가능 분야는 첨단검침인프라(AMI), 태양열 마이크로인버터, 트랜스포머 모니터링, 변전소 통신, 조명 네트워크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enverv.com 참조.

홀리 미터링(Holley Metering) 소개

홀리 미터링(Holley Metering)은 에너지 계량기를 연구 개발, 제조하고 지역을 초월하여 판매하는 수출 주도형 기업이다. 계량기 분야 사업을 38년간 추진해온 홀리 미터링은 연간 생산량이 2,500만개에 달하는 중국 최대 계량기 업체이다. 회사는 우수한 생산 역량을 갖추고 양질의 기계/전자식 측정기에서 통합 터미널 시스템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더 상세한 정보는 www.holley.co.th에서 볼 수 있다.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서울=뉴스와이어) TI(대표이사 켄트 전)는 자사의 전력선 통신(PLC) 레퍼런스 디자인이 G3-PLC™ 얼라이언스로부터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동안 이 얼라이언스의 주요 멤버였던 TI는 전세계적으로 스마트 그리드 애플리케이션에 이용하기 위한 G3-PLC 기술을 발전시키고 장려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 인증은 G3-PLC 애플리케이션에 TI의 시스템 솔루션을 사용하면, 스마트 그리드 기술 사업자들이 인증 요건을 충족하고 상호운용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TI 디자인스 라이브러리의 미터 엔드 포인트(PEER) 레퍼런스 디자인들은 CENELEC A 주파수 대역과 ARIB 주파수 대역 모두에 대한 G3-PLC 얼라이언스 플랫폼 인증을 취득하였다. 또한 PLC 데이터 콘센트레이터(PANC) 레퍼런스 디자인은 CENELEC A 대역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

TI의 스마트 그리드 및 에너지 시스템 마케팅 책임자인 앤드루 스쿱(Andrew Soukup)은 "TI는 신뢰할 수 있는 PLC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에 G3-PLC 플랫폼 인증을 취득한 것은 TI의 솔루션이 인증 요건을 충족하고, 성능이 뛰어나며, 상호운용성을 보장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TI의 고객들이 G3-PLC 얼라이언스의 인증을 취득한 TI의 솔루션을 사용하면, 제품을 더 쉽고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TI의 유연한 PLC 모뎀 솔루션의 주요 기능 및 장점

· PLC모뎀에 필요한 모든 회로를 포함하는 TI 고유의 SOM (system-on-module) 하드웨어 설계를 기반으로 하며, 커플링(coupling) 회로가 포함된 PLC 도킹스테이션과 함께 사용하면, AC 메인(main)과 연결할 수 있다.

· 소형 폼팩터 PLC 모듈을 이용해 PLC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프로토타이핑 할 수 있다. 이 모듈은 별도로 구입할 수 있어 개발자들이 스마트 그리드 고객의 필요에 맞게 PLC 시스템을 맞춤화할 수 있다.

· TMDSPLCKITV4-CEN 키트는 TI의 C2000™ TMS320F28PLC84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AFE031 PLC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 디바이스를 이용해서 유럽의 CENELEC A (35kHz~91kHz) 또는 CENELEC B (98kHz~122kHz)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 TMDSPLCKITV4-ARIB 키트는 TI의 C2000 F28M35H52 MCU와 AFE032 PLC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 디바이스를 이용해서 일본의 ARIB 주파수 대역(154kHz~403kHz)을 지원한다.

· TMDSDC3359 데이터 콘센트레이터 EVM은 표준 구성으로 CENELEC A 주파수를 지원하며 ARIB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도록 편리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가격 및 공급 시기

TI의 PLC 솔루션을 평가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은 TI의 e스토어나 공식 대리점에서 499달러에 ARIB 및 CENELEC 대역에 이용하기 위한 TMDSPLCKITV4 키트를 구입할 수 있다. TMDSDC3359 키트 역시 TI의 e스토어나 공식 대리점에서 6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TI의 스마트 그리드 및 PLC 솔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

- TI의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http://www.ti.com/gma-indu-gsg-sgplc-g3plc-pr-lp2-en)

- TI의 전력선 통신(http://www.ti.com/gma-indu-gsg-sgplc-g3plc-pr-lp1-en) 솔루션과 TI 디자인스 라이브러리

- TI의 스마트 미터링 솔루션(http://www.ti.com/gma-indu-gsg-sgplc-g3plc-pr-lp3-en)

- TI의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 솔루션(http://www.ti.com/gma-indu-gsg-sgplc-g3plc-pr-lp4-en)

- 스마트 그리드 TI E2E™ 커뮤니티(http://www.ti.com/gma-indu-gsg-sgplc-g3plc-pr-e2e-en)

TI의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지난 10여 년에 걸쳐서 수 백만 개의 에너지 미터 IC 제품을 공급해 온 TI는 전세계 스마트 그리드 시장에 혁신적이고, 안전하며, 경제적이고, 미래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TI는 계량기능(metrology)에 대한 전문 지식,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통신 시스템, 무선 커넥티비티 및 아날로그 부품 등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스마트 그리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또한, 그리드 인프라, 유틸리티 미터링 및 홈/빌딩 자동화 규격을 준수하는 솔루션을 위해 유용한 첨단 소프트웨어 및 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ti.com/smartgrid 참조)

출처:TI코리아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ITU ........................................

Maxim Integrated Products는 자사의 G3-PLC™ 프로토콜이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s Union)로부터 새로운 저주파, OFDM 기반 협대역 전력선 통신 (NB-PLC) 표준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Maxim은 스마트 그리드 구현 간에 개방성(open-endedness)과 상호운용을 촉진하기 위해 Electricite Reseau Distribution France (ERDF) 및 Sagemcom과 함께 G3-PLC 규격을 개발했다. 현재 G3-PLC는 IPv6 인터넷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새로운 인터넷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NB-PLC 표준이다. 이 규격은 대역폭을 최적화하고 에러를 교정하며 수요 반응과 기타 스마트 그리드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양방향 통신을 지원하는 높은 데이터 전송률을 제공함으로써 트랜스포머를 통과하는 성능 신뢰성을 증가시켜 설치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지난 해 Maxim은 최초의 완전 호환 G3-PLC 칩셋 솔루션으로 MAX2991 아날로그 프런트 엔드(AFE)와 함께 구성하는 PLC 모뎀 MAX2992를 출시했다. 현재 여러 제조업체들이 이 칩셋을 기반으로 ITU 규격에 따른 G3-PL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 솔루션 중 하나는 이미 프랑스에 도입되었다. G3-PLC의 국제 표준 승인과 여러 공급업체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제 전력회사는 확신을 가지고 비용 효율적인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G3-PLC 도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전력 그리드에 인텔리전스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자본 집약적인 사업이므로 전력회사는 그들이 선택한 표준이 광범위하게 채택되리라는 보장이 없으면 대규모 투자를 원하지 않는다. ITU의 지원으로 G3-PLC는 세계가 인정하는 표준의 하나가 되었다. ITU 사무국장 Hamadoun Toure는 "국제 표준으로 승인받은 ITU NB-PLC 제품군은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견고한 스마트 그리드를 구현하는 기본적인 빌딩 블록이 될 것이며 전력회사는 이를 이용해 전세계에 걸쳐 NB-PLC를 즉시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Maxim과 11개 업체는 G3-PLC 프로토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G3-PLC 연합(G3-PLC Alliance)을 구성했다. Maxim의 전력선 제품 사업부 책임자 Michael Navid는 "G3-PLC 연합의 구성과 ITU로부터의 최종 NB-PLC 표준 승인이라는 이 두 가지는 전력회사가 G3-PLC 프로토콜 도입을 추진하는 데 필요로 하는 표준화와 지원을 제공한다"고 하면서 "신속한 ITU 표준화 및 G3-PLC 연합에 대한 업계의 지원은 G3-PLC가 고유의 장점과 함께 대규모 전력선 네트워크에서 요구하는 속도, 견고성 및 범위를 만족하는 성능을 갖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G3-PLC 연합 사무국장 Jean Vigneron은 "G3-PLC 연합의 목표 중 하나는 개방형 국제 표준으로 G3-PLC 규격을 둘러싼 표준화를 지원하는 데 있다"면서 "ITU는 G3-PLC 규격을 완전히 채택한 최초의 표준 기구이다. 우리는 통신 분야의 숙련된 경험을 가진 많은 전문가들의 헌신과 과거 수년에 걸쳐 축적된 첨단 미터링 인프라 덕분에 이러한 국제 표준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G3-PLC 개방형 표준 방식 및 글로벌 지원은 개발자가 차세대 PLC 플랫폼을 매끄럽게 채택할 수 있게 해준다.

 

 

IEEE........

1.홈플러그

http://www.homeplug.org/products/cert-products/

2.HD-PLC

HD-PLC ....................................................................................................

New Products

The first IEEE 1901 full compliant products

HD-PLC3 Inside LSI

ROHM

BaseBand LSI compliant with HD-PLC inside
BU82204MWV

UQFN88MV

HD-PLC3 Complete LSI

Megachips

BlueChip PLC is the world’s first fully compliant IEEE1901 single chip HD-PLC Powerline Communications (PLC) IC. It provides the smallest form factor, highest performance and lowest power of any commercially available PLC solution.

KHN13200

HD-PLC3 Module

MITSUMI

Development of the world's first module that complies with IEEE 1901 international standards IEEE 1901 Standard Compliant HD-PLC Module DRT-J520

HD-PLC3 PLC Adaptor

I・O DATA

PLC-HP240EA is the world’s first fully compliant IEEE 1901 PLC Adaptor. 
The new adaptor is High Speed, High Quality and Low power Consumption.

plc-hp240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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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IEEE Communications Society Technical Committees
IEEE P1901.2 (of IEEE Standards Association)
IEEE P1901 (of IEEE Standard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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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P1675 (of IEEE Standards Association)

Associations and Interest Groups

Consumer Electronics Powerline Communication Alliance (CEPCA)
The HD-PLC Alliance
HomePlug Powerline Alliance
Open PLC European Research Alliance (OPERA)
PLCforum
Real-time Energy Management via Powerlines and Internet (REMPLI)
United Power Line Council (UPLC) 
Universal Powerline Association (UPA)

[SG협회]_(AMI)_SG_기술동향보고서_201209_최종.pdf

 

MARVELL_PLC_MIMO-HGF.pdf

 

PLC in Energy Markets.pdf


출처:EnVerv Inc

한전, 지중(地中) AMI사업에 유럽형 통신 방식 유력

 

【표】한국전력 AMI 지중분야 통신 테스트 중간 결과(기간 : 2014년 4월~6월)

자료:한국전력

【표】원격검침인프라(AMI)용 한전 PLC와 HPGP 통신방식 비교

자료:업계 취합

 

 

궐컴칩 hpgp qca 7000

 

 

QCA700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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